인천공항 출사 - 2007년 9월 7일
  이 블로그 주인의 게으름을 보여주는 결정적인 자료라고 할 만한 것이 이 사진들일 것 같다.

  당시 상업비행개시 전 대한항공의 데모 비행을 위해 인천공항 (ICN/RKSI) 에 온 A380을 보기 위해 9월 7일에 인천에 갔건만, 이 사진을 프로세스하는 데 20일 소요, 일단 저장을 해 놓고는 반년이 지난 후에야 포스팅을 하는 것이다. 이미 싱가포르 항공으로 간 A380에서 Mile High Club이 속출 (...) 하는 시기에 정보성이야 별로 없어 보이지만, 뭐 찍은 공이 있으니까 재탕을 해 보겠습니다, 꾸벅.



(사진은 38장.)


  에어버스 인더스트리, A380-841 (F-WWJB) 제 7호기
  멀리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육중함이 이 기종의 매력이다. 이 날은 날이 맑은 탓인지 아지랑이가 심하게 났다. 찍은 사진 중 지상의 것은 거의 버릴 수밖에 없었다.


  중국남방항공, A321-200


  중국남방항공, B737-71B (B-5068)
  일각에서 '인천공항은 중국의 제4허브공항'이라고 할 정도로 중국계 항공사가 많이 드나드는데, 특히 이 시간대의 착륙이 많다. 심지어 터미널의 서측에 서서 서쪽 pier를 바라보면 이게 인천공항인지 천진공항인지 (...) 알 수가 없다나...


  대한항공, B777-2B5/ER (HL7574)


  중국국제항공, B737-3Q8 (B-2064)
  국제항공의 페인트칠은 어떤 최신기종도 B707 시대의 것으로 보이게 하는 마력이 있다. 이건 최신기종이 아니지만.


  대한항공, A330-300
  2001년 오카야마에 날아갈 때 타 본 적 있는 기종이다. 기종의 잠재성에 비해 KAL은 너무 대강 굴리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있지만.


  위의 A380. 아마 De-icing spot이던가...


  KLM, B747-400M
  KAL과 비슷한 컬러로 상당히 오래 유지되어 온 도장이다. 이것도 머잖아 777로 바뀌겠지만.


  중국동방항공, A340-642 (B-6055)
  여수를 누르고 따낸 2010년 엑스포 기념도장이다. 이러니 저러니 해도 중국은 당분간 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을 갖출 수 없다,는 증거 중 하나.


  FedEx, MD-11F (N595FE)
  JAL이 JL961/962를 DC10으로 굴릴 때 DC10은 타 본 적 있다. 택싱할 때 제3엔진 탓인지 출렁거리는 게 재미있었던 기억.


  아시아나항공, B747-48EM (HL7413)
  아시아나의 새 컬러는 꽤 멋있지만, 악명높은 품질 편차는 그렇다 치고 747처럼 옆이 넓은 항공기에는 밸런스가 잘 맞지 않아 보인다. 덧붙여 원래 화물기가 아니라 개조형.


  대한항공, B737-8B5 (HL7565) w/Winglets


  아시아나항공, A330-323E (HL7754)
  반대로 이런 기종에는 매우 잘 어울린다. 태극기가 수직미익에 가 있는 건 별로지만. (유럽항공사들처럼 동체에 Reg.와 함께 박는 게 좋지 않을까)


  유니항공, MD-90-30 (B-17911)
  이제는 드물어진 리어엔진기. 원하시는 분께서는 디트로이트나 미니애폴리스로 가시라.


  중국남방항공, A330-243 (B-6077)
  그래도 중국 항공사 중에서는 남방의 도장이 가장 나아 보인다. 다만 웹사이트는 가장 허접하다.


  대한항공, B747-4B5 (HL7493)


  중국우정항공, B737-341 (B-5047)


  일본항공, B747-446 (JA8917)
  날아다니는 감옥 (퍽)


  전일본공수, A320-211 (JA8387)
  매일 비워다니다 못해 기종을 줄였습니다 (퍽퍽)


  중국국제항공, A319-132 (B-6022)


  상하이항공, B767-36D (B-2498)
  ...토속적


  중국남방항공, A321-231 (B-6317)


  아틀라스항공, B747-243BSF


  대한항공, B737-8B5 (HL7566) w/Winglets


  아에로플로트, DC-10-40F (VP-BDG)
  VP-B는 버뮤다. 그러니까 유령회사 비행기임 (...)


  아시아나항공, A321-231 (HL7729)


  중국국제항공, B737-89L (B-2648)


  아시아나항공, A321-231 (HL7761)


  대한항공, B747-4B5 (HL7490)


  FedEx, A310-322F (N418FE)


  대한항공, A330-323X (HL7762)



  아에로플로트, Il-96-300 (RA-95006)
  ...가문의 영광급 기종...이라고 해도 주 3회 오는데, 어쩐지 An-124쪽을 더 자주 본 듯 싶다.


  중국국제항공, B777-2J6
  ...777 맞다.


  터키항공, A340-313X (TC-JDN)


  타이국제항공, B777-3D7 (HS-TKB)


  유나이티드항공, B777-222ER (N794UA)
  ...777 맞다. (CA와는 다른 의미로)


트랙백 밸리: 사진
by Dataman | 2008/02/03 21:36 | unwander | 트랙백 | 덧글(8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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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키치너 at 2008/02/03 22:05
확실히 중국 항공사 도색은 좀 쩌는 것같습니다.;
Commented by NOT_DiGITAL at 2008/02/03 23:05
사진 잘 봤습니다. :-)

'국제항공의 페인트칠은 어떤 최신기종도 B707 시대의 것으로 보이게 하는 마력이 있다' 와 '이러니 저러니 해도 중국은 당분간 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을 갖출 수 없다,는 증거 중 하나.' 부분은 공감 200%(먼산)

NOT DiGITAL
Commented by 한국출장소장 at 2008/02/03 23:39
러시아쪽은 서방제 기체가 거~의 버뮤다 등번이죠. 이유는 러시아에 등록할 경우 세금이 뭐같이 비싸서 라던가(.....)
Commented by Dataman at 2008/02/03 23:54
키치너님, NOT_DiGITAL님/
뭔가 대륙스러운 게 있습니다 :)

출장소장님/
그런 느낌이 있었는데 사실이군요. 항공기 관세가 원체 세니까 아예 항공기를 페이퍼 컴퍼니 소유로 하고 리스 형식으로 굴리는 모양입니다. 보니까 TransAero나 S7도 그렇군요. 근데 그럼 버뮤다에는 정상적인 항공기 등록이 몇개나 되는 거지 -_-;; (VP-BXX니까 기껏해야 1천대쯤까지 등록 가능합니다)

그런데 그렇다면 여기서 재미있는 게, 안토노프는 어떨까나요. CIS니까 관세블럭같은 게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요새 우크라이나가 말 안들으니까 보복을 때릴지도 :)
Commented by PEastCiel at 2008/02/04 12:59
유나이티드의 도색은 마치 군용기 같군요.
중국 특유의 저러한 원색적 색감은, 마치 경극을 떠올리게 만듭니다. 아싸리 경극처럼 떡칠을 해서 화려하게 하면 나름 볼만하겠지만, 저렇게 띄엄띄엄하니 뭐...
Commented by Dataman at 2008/02/04 15:57
PEastCiel님/
그래도 깨끗하게 칠해진 도색을 가까이서 보면 멋있습니다.
구도색이니까 언젠가 없어질 것이긴 하죠. UA는 속이 문제이지만요.
Commented by 切切撕雨 at 2008/02/04 23:55
你好吖~
我是中国人
i am chinese
无意中浏览到这个网站
呵呵
用了在线翻译才知道文章的意思
上面的网址是我的blog
有空去看看吖
很高兴来到这里 ^-^
Commented by Dataman at 2008/02/17 03:19
切切撕雨/
Thank you for visiting my blog. I wish you enjoyed my writings and photos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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